[괴산캠핑장] 쌍곡계곡 시원한 계곡물이 좋았던 선녀탕 캠핑장 1박 2일

약 3주전에 잡힌 캠핑약속, 지난 주에는 괴산에 있는 선녀탕캠핑장이라는 곳으로 다녀왔다. 속리산 국립공원 계곡을 사이에 두고 있는 사유지에 만들어 놓은 캠핑장이라서 자연이 너무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결정한 곳. 캠핑장에서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선녀탕이라는 곳이 있고, 그 계곡물이 선녀계곡이라 하여 캠핑장 이름은 선녀탕 캠핑장이 되었다고 한다.           선녀탕 캠핑장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무슨 캠핑장이 이렇게 생겼나? 싶기도 하지만, 펜션과 캠핑장을 함께 운영중이라 저 큰 건물들은 펜션, 그리고 앞마당은 캠핑장으로 운영중이었다.             금요일 오후에 미리 와 계신 옆동 책임님댁에 빈대 붙어서 일단 텐트를 치기 전에 점심부터. 어딜 가나 닭+칼국수는 여름철 캠핑 메뉴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땀도 많이 나고 계곡에서 물놀이 하느라 힘이 많이 드는 여름철 캠핑에 몸보신을 위한 메뉴가 아닐까?           이번에도 역시 아이들이 설영을 도와준다. 그 동안 모든 세팅을 혼자 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간단한 작업들은 아이들이 도와주니 너무 좋다. 또 한 가지 좋은점은 아이들이 텐트를 잘 어지럽히지 않는다는 점. 아무래도 자기들이 직접 정리하고 세팅해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텐트를 깨끗하게 사용한다. 아이들이 직접 무언가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참 좋은 것 같다.           이번에도 예린/예빈이네 집 팻말을 하나 걸어놓고 캠핑을 시작한다. 릭떵차 … Continue reading [괴산캠핑장] 쌍곡계곡 시원한 계곡물이 좋았던 선녀탕 캠핑장 1박 2일